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노조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전자 노조사무실에서 다문화 가정의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 및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LG전자 노조는 지역 복지재단 및 임직원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정 총 32가구를 ‘USR 고향방문단’으로 선정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총 113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또 현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전자레인지’도 선물했다.
방문단에 선정된 첸차이룬 씨의 남편 최진국 씨는 “지난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에 방문하게 되어 처가 식구들과 더 친해지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이날 ‘USR 협력사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USR 협력사 장학금’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재학중인 LG전자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을 선정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올해는 총 1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도 다하기로 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3년 7월부터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매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가정·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
▶ 관련기사 ◀
☞[포토]"올라! LG 'G5'"
☞[포토]곧 베일 벗는 LG 'G5'의 모습은?
☞[포토]LG 새 스마트폰 무더기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