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110.1% 늘어난 7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이 단발에 쌍발로 변경된 점과 민항기 수요 확대에 따른 기체부품 수주 증가 등이 신규 수주가 늘어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목표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6.4배”라며 “이는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높은 편이나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31.0%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장 돋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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