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유플러스, 실적개선 기대에 이틀째 '강세'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28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2.65%(300원)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9% 늘어난 1745억원, 8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팬택 관련 손실 150억원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영업이익이 19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내년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감률이 높은 관계로 지금과 같은 통신시장 안정화가 지속되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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