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해바다에서도 2배 빠른 LTE 서비스

  • 등록 2013-12-24 오전 9:40:09

    수정 2013-12-24 오전 9:40: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는 동해안에 이어 남해안에서도 LTE 속도가 2배 향상돼 전 해상품질이 통신 3사중에서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상로를 이용하는 여객선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은 망망대해의 넓은 커버리지와 전파 간섭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형특성 상 품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런데 KT는 내륙에서 제주를 항해하는 7개 항로의 12개 정기여객선을 대상으로 2배 빠른 LTE를 상용 구축했고, 품질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체감품질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내륙과 제주간 주요 항로는 목포, 해남, 완도, 고흥, 장흥, 부산 등 총 7개 항로에 12개의 정기여객선(연간 이용객수: 3만명)이 운항 중에 있으며, 이번 해상 LTE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제주를 오가는 KT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게 된 것이다.

KT는 제주행 해상로 품질 확보를 위해 약 5개월동안 선주들과 LTE 품질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 끝에, 여객선마다 LTE 기지국과 해상 전용 안테나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이를 통해 LTE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62% 이상 개선하고 전송 성공율도 최대 90%까지 향상시켰다는 얘기다.

KT 관계자는 “완도에서 제주간 여객선내에서 KT 고객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200% 이상, 해남에서 제주간 여객선내에서 전송 성공율은 최대 250%까지 개선시켜 타 통신사보다 월등히 앞선 해상품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T 직원들이 제주행 7개 항로 여객선에서 본격적으로 2배 빠른 LTE 서비스 제공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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