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와대 국정감사 14일로 연기

  • 등록 2013-11-03 오후 2:56:55

    수정 2013-11-03 오후 2:56:55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오는 5일 실시 될 예정이었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고려해 연기됐다.

국회 운영위원회 야당 측 간사를 맡고있는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실에 대한 국정감사일을 1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관 증인의 절반가량이 대통령을 수행 중으로 정상 국감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연기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여야 합의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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