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성능 로드스터 `더뉴 SLK 55 AMG` 출시

국내 10대 한정 `SLK 55 AMG 에디션1` 모델도 선봬
  • 등록 2012-06-05 오전 10:37:58

    수정 2012-06-05 오후 2:37:2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컴팩트 로드스터 SLK-클래스의 고성능 AMG 모델 `더 뉴 SLK 55 AMG`를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SLK 55 AMG는 스포티한 로드스터 디자인에 AMG 고유의 스타일이 더해져 고성능 스포츠카의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 새롭게 장착된 신형 5.5리터 V형 8기통 자연흡기 AMG 고성능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트로닉 자동 변속기의 완벽한 조화로 동급 최강의 효율성과 하이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더 뉴 SLK 55 AMG에 최초로 적용된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주행 시에는 상시 부드러운 배기음을 내뿜지만 고출력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시에는 강력하고 스포티한 AMG 엔진만의 배기음이 나온다. 주행 취향에 따라 `C`(Controled Efficiency), `S`(Sport), `M`(Maunal) 3가지 주행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 뉴 SLK 55 AMG의 앞 모습은 로드스터를 돋보이게 하는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에 AMG 범퍼, 어둡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AMG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뒷 모습은 AMG 스포일러 립과 디퓨저 및 크롬 트윈 테일파이프로 이뤄진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져 고성능 스포츠카의 스타일을 표현했다.

더 뉴 SLK 55 AMG는 최고 출력 421마력(6800rpm), 최대 토크 55.0kg·m(4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6초 만에 주파하면서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9.1km/ℓ(복합연비), 195g/km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1억4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SLK 55 AMG 출시를 기념해 더 뉴 SLK 55 AMG 에디션1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더 뉴 SLK 55 AMG 에디션1은 전세계적으로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국내에는 단 10대만 판매된다. 더 뉴 SLK 55 AMG 에디션1의 가격은 1억2380만원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LK 55 AMG 에디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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