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드(미국드라마)' 형식의 슬레이트PC TV 광고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이 돈'인 TV 광고에서 무려 3분짜리 광고다.
보통 TV용 광고가 15초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슬레이트PC TV 광고는 일반 광고 12개를 붙여놓은 셈이다.
▲삼성 슬레이트PC 시리즈7 TV 광고의 한 장면. |
이번 광고는 슬레이트PC 시리즈7의 다양한 특징을 미국드라마 콘셉트로 엮었다. 초능력과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남자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여자 주인공, 남자의 능력을 시샘하는 조연 등이 등장한다. "여느 드라마 못지않은 구성"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광고는 이번 주말부터 공중파 프라임 시간대에 전파를 타게 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새로운 종류의 PC인 슬레이트PC의 사용법을 보다 강하게 알리기 위해 15초라는 광고의 틀을 깨고 드라마를 연상하게 하는 긴 광고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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