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사진) 부회장은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해 대형마트인 월마트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난 월마트에 있다(i'm at walmart)"는 글을 남기는 등 자신의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초 가격파괴 경쟁을 선언하기 이전에 월마트 등 미국 대형마트들의 성장 및 성공사례를 면밀하게 연구했었다.
정 부회장은 월마트 이외에도 대형유통 업체인 수퍼 타킷(super target), 웨그먼스(wegmans) 매장을 직접 찾았다.
아울러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체인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의류할인매장인 티제이맥스(TJ Maxx), 미국내 한국제품 쇼핑몰인 에이치마트(Hmart)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국의 선진 유통 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출장"이라며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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