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T옴니아2` 30만대 판매

출시 3개월만에 누적 30만대 팔려
  • 등록 2010-01-12 오전 9:45:25

    수정 2010-01-12 오전 9:45:2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최신 스마트폰 `T옴니아2`가 출시 3개월만에 30만대가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T옴니아2는 작년 10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다. 일 개통량 9000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T옴니아2의 전 제품인 `T옴니아1`가 16만대 판매된 것과 비교할 때 약 2배 가량 팔려나간 셈이다.

삼성전자는 T옴니아2 인기 비결에 대해 스마트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지상파DMB와 디빅스 플레이어 등 한국 시장에 맞는 특화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T옴니아2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기존 얼리어답터에서 일반 사용자로 확산하며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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