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지부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측 경영진이 더 이상의 교섭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일 오후 4시 정일권 노조위원장과 정책실장 등 2명이 쌍용차 대주주인 SAIC 총재와의 면담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지부는 지난 18일 열린 19차 대각선교섭에서 사측이 1차 제시안보다 1만4000원 늘린 기본급 4만원 인상이라는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중앙교섭 요구안인 13만4690원과 격차가 크다며 교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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