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393210)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에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경험(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토토로 알려진 체육진흥투표권은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해 맞힌 구입자에게 배당금을 주는 스포츠베팅 게임이다. 발행 수익금 전액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는 공익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02년 월드컵 개최 재원을 마련하고 스포츠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존 시스템이 노후화하고 제조사의 기술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추진됐다. 최신 기술을 반영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빌더6는 사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이다. 풀 위지윅(WYSIWYG) 기반으로 사용자가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UI 개발 수준을 높이는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엑스빌더6는 체육진흥투표권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탈바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 기간 전반에 걸쳐 주사업자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