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전, 엔비디아 HBM 납품 테스트 ‘불통’ 소식에 약세

  • 등록 2024-05-24 오전 9:08:29

    수정 2024-05-24 오전 9:08:2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2% 하락한 7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인 HBM3E 8단·12단 제품이 열과 전력 소비 문제로 인해 엔비디아의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은 고객 요구에 맞춰 최적화 프로세스가 필요한 맞춤형 메모리 제품이라며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을 최적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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