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애플 |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11만원대의 새로운 ‘애플펜슬’을 다음달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애플펜슬’은 픽셀 단위의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 기울임 감지 기능을 갖췄다. 무광 마감 디자인은 물론, 평평한 측면 디자인을 기반으로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부착해 보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USB-C 케이블로 페어링 및 충전 가능하다.
밥 보셔서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애플펜슬’은 노트 필기, 스케치, 일러스트레이트 등의 작업에 혁신을 불러왔고 생산성 증진 및 창의력 계발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다 줬다”며 “‘아이패드’의 다양한 사용성과 함께, 새로운 ‘애플펜슬’은 디지털 필기, 주석 달기, 문서 마킹 등의 경험을 선사할 또 다른 훌륭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새로운 ‘애플펜슬’은 ‘스크리블’, ‘퀵 노트’ 등과 같은 ‘아이패드OS’ 기능과 연동되며, 다른 사용자들와 ‘프리폼’에서 협업도 가능하다. M2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사용하면 호버 기능도 지원된다. ‘아이패드’(10세대)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된다.
한편, 제품 가격은 11만9000원이며, 교육 할인 혜택을 받으면 10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교육 할인 혜택은 대학교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 학부모, 교직원, 전 학년의 홈스쿨 교사에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