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24일(현지시간)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나라 대외협력기금 지원사업으로 설립된 라오스 수파누봉 대학교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운영 중인 세종학당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한·미얀마 수교 40주년, 한·라오스 재수교 20주년을 맞아 올 연말 경제공동체로 출범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순방으로 아세안 국가를 택했다.
첫 방문지인 미얀마에서는 뚜라우 쉐만 하원의장, 우 떼인 세인 대통령, 아웅산 수지 민주국민연맹(NLD) 당수 등을 만나 한·미얀마 포럼 개최, 한국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남북관계와 세계 평화 등에 대한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라오스를 방문한 정 의장은 파니 야토투 국회의장, 춤말리 사야손 대통령, 통싱 탐마봉 총리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하고, 의회 간 교류확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대, 북한의 비핵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의 이번 미얀마·라오스 순방에는 새누리당 정두언, 김태흠, 권은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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