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청년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2개 공공기관중 청년채용 비율이 10%를웃돈 곳은 사회적기업진흥원(16.4%) 단 한곳에 그쳤다.
특히 12개 공공기관중 한국잡월드를 포함한 4곳은 올해부터 시행중인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비율(매년 정원의 3%이상 선발)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스민 의원은 “청년고용특별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해야 하지만 고용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조차 준비가 미흡하고, 할당 비율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고용노동부가 모범적으로 청년고용 채용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