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 12일 에일리 주연 인터랙티브 무비 공개

  • 등록 2013-06-11 오전 10:11:41

    수정 2013-06-11 오전 10:11:4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수 에일리가 필리핀 이색 관광지를 소개하는 모델로 나선다.

필리핀 관광청은 가수 에일리를 ‘펀(Fun)한 걸, 에일리의 2박 3일 여행’의 인터랙티브 무비 모델로 발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무비는 오는 12일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에일리는 이번 무비에서 주연을 맡아 다채로운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필리핀 마닐라의 이색적인 관광지를 소개한다. 인터랙티브 무비에서 에일리가 안내하는 관광지는 쇼핑, 휴식, 즐길거리 테마에 맞춘 3일간의 일정으로 특히 관광지마다 에일리 스팟(Spot)을 설정해 에일리가 제안하는 셀카가 예쁘게 나오는 장소, 쇼핑은 물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최강의 홀인원 장소 등 영상 곳곳에 사용자가 화면상의 내용과 상호 교감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터랙티브 무비를 위해 마닐라의 시내 대표 여행지를 방문한 에일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중간중간 노래연습을 하며 스태프들을 지치지 않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마닐라 마카파갈 씨사이드 마켓’에서 랍스터와 머드크랩을 먹는 장면 촬영 중, 진짜로 배가 고팠던 에일리가 촬영용 음식을 맛깔나게 먹어 진정한 먹방 여신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 관 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국적인 마스크와 개성이 강한 음색으로 사랑 받는 에일리가 필리핀의 이색적인 관광지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인물로 적합하여 발탁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휴양지와 더불어 필리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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