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는 KT 고객들이 현지 가맹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도록 근거리통신(NFC) 쿠폰 로밍 서비스를 5일 시작한다. 지난해 일본 NTT도코모와 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두번째다.
KT 고객들은 스마트 결제서비스 ‘모카’의 쿠폰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현지에 설치된 스마트포스트에 NFC 단말기를 갖다 대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아 쿠폰을 제휴 가맹점에 제시하면 확인 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욱 KT 프로덕트1본부장 상무는 “NTT도코모와 차이나모바일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며 “NFC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이 국경에 상관없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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