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
스카이라이프(053210)와 KBS가 출연한 ‘디지털시청100%재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지역 아파트 단지에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첫 시공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시청권을 확대하고, 디지털 컨버전스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동주택 중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없는 단지를 대상으로 수신 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연말까지 총 예산 400억원을 투입, 전국 공동주택의 디지털 방송수신 환경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첫 시공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631세대가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보게 됐다”며 “전국 공동주택 370만 세대에서 디지털 방송시청이 가능하도록 공시청 설비 재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