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디션 통해 비즈니스계 `슈퍼스타K` 찾는다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우승상금 1억`
창업실현ㆍ 취업보장’ 파격 혜택
  • 등록 2012-03-28 오후 12:00:00

    수정 2012-03-2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젊은이의 꿈지기`를 자처하고 나선 CJ가 비즈니스계의 젊은 `슈퍼스타K`를 찾아 나선다.

CJ(001040)그룹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개념의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초로 대국민 오디션 심사방식과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우승 상금이 주어지며, CJ그룹이 지원을 통해 ▲해당 아이템의 사업화 ▲CJ그룹 계열사 취업 기회 제공 등 국내 공모전 사상 최대의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공모전처럼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출품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디션 심사방식과 멘토제를 도입해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며 사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CJ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SNS를 통해 참여하며 주요 평가 항목은 ▲소비자 결핍 해소 ▲창의성 ▲현실성 ▲열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는 2030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CJ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CJ 2030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세부터 39세까지(1974~1993년 출생자) 3인 이하 팀을 이루어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j.net/dreamidea)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본선진출팀은 CJ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도움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각 팀은 약 1개월간의 멘토링 기간을 거쳐 오는 6월27일 최종결선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통해 대망의 ‘비즈니스 슈퍼스타’에 도전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CJ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 중 2030 세대의 감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식품(식음료ㆍ외식서비스) ▲엔터테인먼트(방송ㆍ음악ㆍ영화ㆍ게임) ▲유통(홈쇼핑ㆍ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부문이다.

신병철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CMO)은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에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가 녹아있다"며 "CJ그룹은 진정성을 갖고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고민을 존중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오는 4월초부터 5월말까지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의 심사위원과 2030 세대에게 선망 받는 유명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꿈지기 사절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꿈지기 사절단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해 2030 세대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 강연으로 구성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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