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하나은행과 금융상품 제휴를 확대해 젊은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하나은행 이현주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하나은행 금융상품의 `꿈나무 적금`, `나의 소원 적금`, `시크릿 적금`, `바보의 나눔적금`에 참여, 오는 26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금 가입기간 중 국제선에 탑승하는 고객에게 우대 이율 0.2%와 추가 보너스 1000마일을 제공한다.
또 만 25세 미만의 적금 가입 고객이 하나은행에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면 보너스 1000마일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적금에 가입하거나 `비바플래티늄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 1명에게는 유럽노선 일반석 2매 항공권을, 2등 2명에게는 각각 동남아 노선 일반석 2매 항공권을, 3등 500명에게는 각각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준다. 또 적금가입이나 카드발급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 1000마일을 제공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스타리그 후원과 스타크래프트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 해외 알리기 활동을 지원하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사진 오른쪽)와 이현주 하나은행 부행장(왼쪽)이 업무 협약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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