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가 세긴 세네`..은행·증권株 `들썩`

금융위원장 자통법 전면개정 IB육성 밝혀
경기회복 증시활황도 주가 견인에 한몫
  • 등록 2011-02-07 오전 10:09:39

    수정 2011-02-07 오전 10:10:14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규제완화를 통해 대형 투자은행(IB)를 육성하겠다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금융지주사는 물론 개별 증권사 주가도 급등세다.

경기회복과 증시 활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주가 견인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오전 9시58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일보다 1.72% 오른 5만9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은 3.11%,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41%가 올랐고 신한지주(055550)는 4.12%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증권주 또한 강세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전거래일 대비 6.31% 상승한 2만2750원을 기록중이다. 대우증권(006800)이 3.07%, 삼성증권(016360) 2.66%, 대신증권(003540)이 2.51%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민영화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투자증권 주가에는 긍정적인 이슈"라며 "분리매각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확보할 수 있고, 분리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추가 지분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전일(6일) 자본시장법 도입 2주년을 맞아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자본시장법을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전면 개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IB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IB 육성을 위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 분리매각도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기자수첩]`고개든` 강만수 디스카운트 ☞[시장포커스]바닥에 떨어진 종목, 매수기회를 잡아라 ☞신한금융 노조 "차기회장, 낙하산 인사 안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