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수청어린이집'이라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LG복지재단 15억원, 경기도와 오산시 4억원 등 모두 19억원이 투입돼 1,058㎡(약320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린이 120명을 보육할 수 있는 크기다.
LG측은 "설계단계부터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고시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우수등급에 맞춰 어린이집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균기능을 갖춘 마루와 유해물질 분해효과가 있는 벽지 등을 사용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절약형 창호를 사용해 기존 일반창호 대비 25%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매년 1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오산 '시립 수청어린이집'은 경기도 파주의 '꿈나무 미래ㆍ희망 어린이집', 경북 구미의 '시립 천생어린이집'에 이어 LG가 건립한 제3호 어린이집이다.
LG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어린이집 기증 활동은 추진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한곳을 선정해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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