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월 실적 기존점 기준 5.6% 늘어

  • 등록 2010-02-01 오전 9:57:35

    수정 2010-02-01 오전 9:57:35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3%(기존점 5.6%) 늘었다고 1일 밝혔다.

1월 세일기간(1월8월~24일) 동안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모피, 코트, 패딩, 부츠 등 방한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여성·남성의류 모두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가계 경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구매를 미루었던 가전·가구, 리빙 상품의 매출이 큰폭으로 늘었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1월은 설 행사 기간의 차이(올해 2월 14일, 전년 1월 26일)로 인해 좋지 못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의류와 리빙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전체 신장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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