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사흘만에 하락..`실적 실망`

  • 등록 2009-05-12 오전 9:43:28

    수정 2009-05-12 오전 9:43:28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삼성중공업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사흘만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일보다 1.89% 떨어진 3만1150원에 거래됐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4% 감소한 1556억원, 매출액은 14.8% 증가한 2조7761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안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올 1분기 사이에 조달한 후판의 높은 원화환산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의 수익성이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이후 후판가 하락으로 삼성중공업의 강재 투입단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상승 추세를 시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
☞삼성중공업, 수익성 2분기 이후 본격 개선..`매수`-우리
☞삼성중공업, 1분기 실적 실망-NH
☞삼성重, 1분기 영업익 1556억..전년비 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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