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경, 주주간 지분 경쟁 `강세`

  • 등록 2009-03-03 오전 9:35:24

    수정 2009-03-03 오전 9:35:24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일경(008540)이 주주들간의 지분 매집 경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일경은 전날보다 5.34%(35원) 오른 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개인 투자자인 최규복씨는 일경 전환사채(CB) 200만주(8.89%)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씨는 "추가로 CB를 취득 하고 있다"며 "우호지분까지 합하면 지분율이 3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분 경쟁에 나서고 또 다른 투자자인 김경임 팩시아소프트 대표도 지난 23일 일경 CB 220만주(12.4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유 목적은 경영 참여와 금강산샘물사업의 영업권 행사이다.

현재 일경의 주요주주로는 최대주주인 유티씨앤컴퍼니(CB 2200만주)와 우리투자증권(211만4035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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