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신한류를 이끌 전통 예술인들의 국악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사업인 ‘Gugak in 人’(이하 ‘국악인’)에 참여할 참가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 국립국악원 2022년 ‘국악인’ 참여 단체 완전 6도. (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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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국악인’ 사업은 그동안 국내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총 80개 단체의 고품질 국악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국내 방송사 송출 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해외 각종 뮤직비디오 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국악인’ 사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0개 단체를 선정한다. 각 팀에는 최대 700만원의 출연료 지급과 함께 음원 녹음과 프로필 사진 촬영, 국내외 콘텐츠 유통 및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오는 6월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전통 예술인으로 구성한 단체와 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국공립 예술단체 소속 단원이나 대학 교수의 경우에도 3인 이상 단체로 구성할 경우 1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지원은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