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쌍방울이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광림도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오케이도 17%대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쌍방울(102280)과
광림(014200)은 상한가,
아이오케이(078860)는 17% 오른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매각 주간사에 인수 의향을 전달한 상태다.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림을 중심으로 그룹의 다른 상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