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경기도 포천시 양돈밀집 사육단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등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고자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정 총리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무더위와 장마로 여건이 더욱 열악해져 현장 인력의 안전까지 고려한 대책이 중요하다”며 “1000㎞에 이르는 멧돼지 포획 울타리도 사명감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역 기간이 길어져 현장 관계자의 피로도가 상당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될 때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0/07/PS20071800286.jpg) | 돼지열병 방역현장 방문한 정 총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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