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AI 머신러닝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개발, 해외에 수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빈치랩스는 다분야에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로 국내 손해보험사와 시중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 의료분야 등에 적용되고 있다.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링을 통한 예측함수 및 클러스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므로 신용평가부터 조기경보, 사기적발, 마케팅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일본 손해보험사 마케팅 업무에 도입됐다. 여기에는 다빈치랩스 고유의 클러스터 생성 기능이 사용됐으며 도입 2주 만에 성능 개선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박재현 솔리드웨어 대표는 “인공지능은 고부가가치 기술로 도입한 기업이 즉시 수십억원의 이익을 볼 수 있는 한편 상환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외됐던 개인과 기업에 자금이 조달되도록 하는 사회적 기여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