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디스플레이부문 영업익 1400억원.. 향후 OLED 외부공급 확대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이 매출 6조42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분기는 OLED의 판매 확대, LCD 신공법 수율 개선과 대형 TV향 패널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하반기에도 디스플레이 사업은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OLED의 경우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렉서블, 고해상도 등 고부가 패널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LCD의 경우 수급 개선 속에서 UHD와 초대형 등 고부가 패널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OLED 패널의 경우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플렉서블 양산을 통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시장을 더욱 확대시켜 왔다”면서 “향후에도 외부 고객 판매를 확대하고 혁신 제품 개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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