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운로드 256QAM(쾀·디지털신호로 데이터전송하는 통신변조방식), 업링크 64쾀, 업링크 CA(주파수 묶음기술) 같은 최신기술을 최근 자사 통신망에 세계 최초로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통신망에 이미 적용된 LTE 최신기술이 갤s7과 G5에 들어간 최신 칩셋과 만나 실제로 상용화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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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링크 속도 개선…VR, UHD 시대 앞당겨
갤럭시s7과 G5부터는 다운로드뿐 아니라 사진이나 영상 등을 올릴 때 걸리는 업로드 속도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삼성과 LG는 최근 스페인에스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360도 카메라 등으로 가상현실(VR)콘텐츠의 촬영 기능을 강조했는데, s7과 G5부터는 이렇게 찍은 VR 영상을 더 빨리 친구에게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업링크 CA와 64쾀 덕분이다. 최대 112.5Mbps의 업링크 속도가 가능하다. 업링크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는 LTE 업로드 주파수를 묶어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64쾀(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은 주파수 대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MWC에서 공개한 구 모양의 카메라 ‘기어 360’이나 LG가 공개한 ‘LG 360 캠’은 갤s7이나 G5와 연동해 편집하거나 사진을 보낼 수 있는데 이 기능이 우리나라에서는 LTE 속도 개선으로 훨씬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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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갤s7 예약판매…제조사·통신사 힘겨루기 출고가에 어떤 영향?
삼성전자는 ‘갤럭시s7’와 ‘갤럭시s7’에 대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2100여개 매장에 제품을 전시하고 다음달 4일부터 이통사를 통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더나가 삼성은 자사 온라인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를 통해 행사기간 동안 제품을 사서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나 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이통사 관계자는 “삼성이 단말기유통법이후 중고폰 시장이 커지면서 갤s7에서는 이통3사 로고를 아예 없앤 데 이어, 유심(USIM) 개통 고객에게 파격적인 선물을 주는 것은 갤럭시에 대한 브랜드를 높이고 제조사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조치”라고 해석했다. 이같은 분위기가 국내 출고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한편 ‘갤럭시 s7’ 시리즈는 카메라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모두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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