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뉴욕증시 상승-달러 약세…FOMC에 안도"

  • 등록 2015-12-17 오전 8:09:00

    수정 2015-12-17 오전 8:10:0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안도한다고 판단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지난 10월 FOMC회의와 달리 이번 12월 FOMC 성명서는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면서 “FOMC 성명서에서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보다 개선된 반면, 물가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방향에서 있어서 향후 ‘점진적 조정(gradual adjustments)’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향후 금리인상의 속도가 완만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기준금리 중간값의 경로에 대해 내년 1.4%는 변함없지만 2017년은 2.4% (9월 2.6%), 2018년 3.3% (9월 3.4%)로 소폭 낮춰졌다면서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내년이 9월 2.3%보다 소폭 상향된 2.4%를 제외하면 9월 전망과 달라진 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2016~2018년까지 4.7%를 전망해 기존 4.8%보다 0.1%pt(포인트) 낮아졌다.

박 연구원은 ”12월 성명서와 기자회견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했고,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됐으나 장단기금리는 지난 6월, 9월 회의와 달리 상승해 향후 금리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유가는 지난 회의와 달리 하락했는데 이것은 미국의 원유수출을 허용하는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FOMC회의와는 별도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변동성 지수인 VIX는 하락했는데 시장 참가자들은 FOMC회의 결과에 안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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