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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40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5%, 전년동기대비 2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144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7% 증가한 229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4% 늘어난 911억원이다. 아이엠투자증권 합병으로 발생한 법인세(22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100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 순이익 신기록은 3분기 연속 경신했다.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1584억원이다.
아이엠투자증권과 합병해 주 수익원이 된 트레이딩과 본궤도에 오른 리테일 선전으로 70%에 근접했던 기업금융의 수익 비중은 2분기 39.5%까지 낮아져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한편 회사는 2020년 대형IB 진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 규모는 1조7000억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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