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강세다.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3.4%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메르스 진정세 및 전년 세월호 기저효과로 당분간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종대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늘어난 1084억원, 영업이익은 60.8%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저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그는 “3분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7.5% 늘어난 144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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