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월 29~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드웰 온 디자인(Dwell On Design)’에 참가해 ‘LG 스튜디오(LG Studio)’ 신제품을 전시했다.
‘LG 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한 빌트인 키친 가전 패키지로 모든 제품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하고 평면 타입의 도어를 채택해 통일감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만 2만 달러에 육박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쿡탑 등 다양한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
2013년 미국에 첫 출시한 ‘LG 스튜디오’는 작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작년 200여 개 유통채널에 진입했고, 올해는 이를 세 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스튜디오’ 신제품을 올 3분기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LG 스튜디오’로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부터 ‘오프라 윈프리 쇼(The Oprah Winfrey Show)’에서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로 고정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 NBC의 ‘아메리칸 드림 빌더(American Dream Builder)’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작년부터 ‘LG 스튜디오’ 제품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다.
|
▶ 관련기사 ◀
☞'연일 신저가' LG전자, 터널 속 빛이 안 보인다
☞LG전자 창원공장, 국내 1호 '에너지 절감' FEMS 인증
☞LG전자, 국내 최초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서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