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최근 주가하락 과도…실적 개선될 것-하이

  • 등록 2015-05-29 오전 8:15:52

    수정 2015-05-29 오전 8:15:5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최근 우려가 지나치게 주가에 반영됐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 고객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 이후 한층 낮아진 실적 가시성, 엔화 약세 심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외형 축소 우려로 지난 한달 사이 15% 하락했다”며 “그러나 전방산업의 소비 양극화로 고사양 스마트폰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전략 거래선 내에서의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거래선이 다변화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진입과 전략 고객사의 본격적인 신제품 부품 수요 증가로 당초 예상했던 9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향후 전략 고객사의 고사양 스마트폰 확대 전략이 지속되고 3분기 이후 본격화되는 중국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를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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