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실적개선..목표가↑-신한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4분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 풀가동, 원화약세, 화재로 가동 중단됐던 SiH4(모노실란) 공장 재가동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9% 증가한 62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04억원)를 대폭 상회한 1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2015년 사물 인터넷 개화로 서버 DRAM, NAND 플래시, AP 등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6.1% 증가한 781억원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었으나 어닝 서프라이즈 등 실적 상향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떨어졌다“며 ”반도체 빅사이클의 대표적인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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