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 실시

  • 등록 2014-10-13 오전 9:15:23

    수정 2014-10-13 오전 9:15:2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엔저 현상의 장기화에 따라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엔저 현상으로 수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기업과 엔저 현상을 활용해 자본재를 수입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수출중소기업으로서 대(對) 일본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액 대비 20% 이상인 기업이거나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 기계, 철강, 전자, 섬유 업종 영위 제조기업이다. 신보는 자금 애로를 겪는 이들 기업에게 무역금융 및 일반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일본과 경합도가 업종의 제조기업에는 자본재 수입을 위한 시설자금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보증금액은 전액 만기를 연장하며, 운용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하고 심사기간도 단축하는 등 우대키로 했다. 또 매출이 40%까지 감소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방법을 완화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은 엔저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설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생산성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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