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TX조선 회계감리 착수

  • 등록 2014-06-02 오전 9:23:20

    수정 2014-06-02 오전 9:23:20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STX조선해양과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한 회계감리에 착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2일 “강 전 회장과 STX그룹의 분식회계 혐의가 검찰에서 제기돼 지난달 STX조선해양과 삼정회계법인에 대한 회계감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도 강덕수 전 STX 그룹 회장을 횡령·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검찰은 STX조선해양의 분식회계 규모가 2조 32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감원의 이번 회계감리는 검찰 수사와 별개로 진행된다. 사법당국의 처벌 외에 금융당국도 행정적 제재 조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리 결과 분식회계 혐의 등이 확인되면 임직원에 대한 해임 권고나 과징금 부과, 외부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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