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에어백 결함' 아반떼 추가 리콜 검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현대자동차(005380)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추가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는 올 4월 2011~2013년 생산된 엘란트라 투어링 18만6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사이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서포트 브래킷이 떨어져 나가 탑승자가 다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NHTSA는 2009~2012년식 차량도 유사한 디자인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정식 조사에 나섰다.

추가 리콜 검토 대상 차량은 5만2000대이며 아직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나 사고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NHTSA는 부연했다.

현대차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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