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착한기변' 200만 돌파..뭐가 좋길래

9~10월 전체 이동전화 판매의 40%, 기기변경의 70% 가 착한기변
대상고객 번호이동 30% 줄고, 전체 해지율 감소에도 기여
  • 등록 2013-10-30 오전 9:18:49

    수정 2013-10-30 오후 4:40: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하성민)의 대표적인 장기 가입자 우대 프로그램 ‘착한기변’이 이용 고객 200만 명을 넘겼다.

착한기변은 SK텔레콤 가입자 중 18개월 이상 동일 단말을 이용한 고객이 기기변경 시 최대 27만 원 이내에서 단말을 할인해 주는 것.

30일 기준 누적 200만 명의 고객이 착한기변 프로그램을 이용해 휴대폰을 구입했으며, 9~10월 휴대폰 총 판매건수의 약 40%, 기기변경 고객의 약70% 가 착한기변 고객이다.

또 고객 해지율 감소도 견인해 분기 평균 해지율이 2.25%로 지난 분기 2.27%에 이어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9월에는 1.98%로 눈에 띄게 낮아졌다.

도대체 무엇이 좋길래 인기를 끄는 걸까.

◇착한기변 고객, 뭐가 좋길래

착한 기변은 1년 반 이상 SK텔레콤에 가입하면 기기변경 때 법정 최대 보조금(27만 원)을 주는 것 뿐 아니라, ▲데이터 리필 쿠폰 추가 제공 ▲매월 마지막 수요일 외식/영화 반값 ▲단말 분실보험 가입 시 6개월 간 보험료 50% 지원 ▲7만 원 상당 액세서리 증정(공식인증대리점) 등 각종 혜택이 있다.

또한 번호이동을 하면서 보조금을 받을 때와 달리, 가입비 납부, 장기가입 혜택 상실, 멤버십포인트·결합상품 할인 소멸 등 불이익도 없다.

◇고객 80% 만족

SK텔레콤이 착한기변 이용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81.2%,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77.6%에 달했다. 10명 중 8명은 착한기변 혜택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착한기변은 올 초 선언했던 최고의 고객가치 혁신 취지 아래 소모적인 가입자 쟁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 라면서 “최근 경쟁사들 역시 SK텔레콤이 주도해 온 기존 가입자 혜택 강화에 동참하고 있어, 시장 경쟁의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착한기변 이외에도 데이터/멤버십 리필하기, 멤버십 VIP 혜택 확대 등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장기 가입 고객 우대 정책을 지속 시행하며 시장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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