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과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지난 4월 2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하트드림 페스티벌’은 서류심사를 거친 45개 대학 1500여명의 학생들이 4월부터 6월까지 치열한 예선전을 치뤘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연극, 뮤지컬 각 7개씩 총 14개의 본선 진출 팀은 8월 7일부터 18일까지 국립극장 및 대학로에서 총 4000여명의 관객과 전문가 앞에서 본선 경연을 벌였다.
연극부문과 뮤지컬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한 청주대 연극학과팀,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뮤지컬공연전공팀 학생들은 팀당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연기상을 받은 3명의 학생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활동 지원금 등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의 후보로 자동 등록되는 특전도 주어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를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 문화예술 분야 청년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 관련기사 ◀
☞현대차, 파업 생산차질 영향 '제한적'-이트레이드
☞현대차, 20일부터 이틀간 조별 2시간씩 부분파업 결정
☞중노위, 현대기아차에 조정중지 결정…20일부터 파업 돌입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