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장 출발 직전 내놓은 4분기 잠정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8%(3.71포인트) 떨어진 2073.9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0.54%(2.83포인트) 오른 530.47을 나타내며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다만 지수의 하락폭은 다소 제한된 분위기다. 주말에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는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부진으로 전기전자업종이 1% 이상 빠지고 있고 철강금속 건설업 증권 등 대부분 업종이 부진하다. 오르는 업종은 의료정밀 보험 의약품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물이 집중되면서 1.29%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이 줄줄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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