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重, 4Q `어닝 서프라이즈`+수주 소식에 `강세`

  • 등록 2011-01-04 오전 9:14:17

    수정 2011-01-04 오전 9:14:1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중공업의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새해 첫 성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쉽 수주 소식까지 겹치면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3.22% 오른 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5조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번 실적에는 조선, 엔진기계 부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미국 다이아몬드(Diamond Offshore Drilling Limited.)사와 5억2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옵션 1척을 포함한 드릴십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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