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 TV 매주 10만대 이상 팔린다

10월부터 판매 가속도
190만대 이상 판매..올해 250만대 판매 자신
  • 등록 2009-11-19 오전 9:49:23

    수정 2009-11-19 오전 9:49:23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일본의 TV 공장들이 잇달아 폐쇄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LED TV 판매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LED TV는 지난 10월 이후 매주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LED TV는 11월 현재 누적판매 190만대 가까이 팔렸다. 지난 3월 출시후 9월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두달여만에 10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삼성전자의 올해 LED TV 판매 목표인 250만대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LED TV가 선진국과 신흥시장 등 세계 각국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 TV 판매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LED TV 1000만대 판매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올해 평판TV 3000만대는 팔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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