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3Q 두자리수 성장..`온라인교육이 효자`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메가스터디(072870)가 3분기에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메가스터디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327억6000만원으로 전년비 20.45% 증가했고 매출액은 778억1000만원으로 17.8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67억5000만원으로 25.61%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고등부 온라인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했으며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사업은 9.3%, 초중등부 온라인 사업은 25.3%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2.1%로 전년동기 41.2%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고등부 온라인 교육과 초중등부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특히 초중등부 수익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3분기에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학원사업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됐지만 온라인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올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이 1913억8000만원, 영업이익 728억3000만원, 순이익 58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
☞메가스터디 3분기 영업익 328억..20%↑
☞`외고 자사고 전환, 중등 사교육시장 위축`-하이
☞메가스터디, 강사 종합건강검진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