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8척 수주..6.2억弗

  • 등록 2008-03-11 오전 9:38:23

    수정 2008-03-11 오전 10:04:19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10일 유럽지역 선주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8척을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6억2000만달러이며 이들 선박은 오는 2011년 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한해 동안 총 선박 135척 중 컨테이너선을 80척을 수주해 컨테이너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 또 80척 중 31척이 1만TEU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그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에 발맞춰 지난해 주로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380m짜리 옥포 조선소 2도크를 590m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09년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약 1500억원을 투입, 길이 438m, 너비 84m,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선박 건조장비인 플로팅(바다부양식) 도크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이 대형 플로팅 도크가 완공되면 1만26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나 유조선을 연간 6~7척을 더 건조할 수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해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가 유례없이 많았다"며 "올해는 중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모두 15척, 약 19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목표는 175억달러다.

▶ 관련기사 ◀
☞대우조선해양, 4분기 실적부진..목표가↓-하나대투
☞대우조선해양, 1월 영업익 410억..전년비 225%↑
☞대우조선해양, 점진적 실전개선..목표주가↓-삼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