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조건을 우대해주는 특화 대출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종사자에게 연소득의 200% 범위에서 최고 1억원을 신용대출 해주는 `하이 프라이드론`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선정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판된다. 공무원 대상 대출우대 상품은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도에 따라 연소득의 200%, 1억원까지 신용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조건의 경우 최저 연 6.55%, 1년제 고정금리 조건의 경우 최저 연 6.78%다. 상환방법도 만기일시 상환과 분할상환 모두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거래기록에 따라 추가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을 통해 제세공과금이나 관리비 자동이체를 할 경우 0.2%포인트, 인터넷 뱅킹이나 신용카드 가입시 각각 0.1%포인트, 대출 이후 3개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50만원이상이면 0.1%포인트 이자를 깎아준다.
김재원 우리은행 개인전략1팀 부장은 "신용등급이 높은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경우 보다 높은 대출한도와 보다 낮은 금리로 필요자금을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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