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의 창업아이템이야기) 업그레이드 웰빙 창업

  • 등록 2007-09-10 오후 1:21:22

    수정 2007-09-10 오후 1:21:22

[이데일리 안정훈 칼럼니스트] 로하스(LOHAS), 웰룩킹(Well Looking), 네오웰빙(NEO Well Being), 다운시프트(Down Shift), 슬로비(Slobbie)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웰빙이 창업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 아이템의 트랜디는 그 시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을 대변하고 있다.

주 고객들의 관심형태가 사업아이템의 한 축을 대변하는 것은 단연한 결과라 할 수 있지만, 경기상황의 극단적 양극화 시대에 웰빙이 그 핵심 축을 담당하는 것은 이례적 반응이라 하겠다.

소비자의 소비 기호도는 다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구매의 지속성과 만족지수는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정 웰빙 관련 아이템이 불황을 타게 하는 정답인지는 꼼꼼한 해석이 불가피하다. 운동화 빨래방에서 자판기까지 그 대상의 폭이 넓고 무한정이라는 맹점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단순기능의 첨부나 색상의 변화, 재료의 첨부가 웰빙의 포괄적 의미에 존재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너무나 자명하다.

따라서 웰빙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의미에 충실한 아이템을 선별할 줄 아는 혜안(Penetration)이 필요하다.

창업시장의 불문율이 있다면 아이템의 회전주기와 투자 대비수익성이다.

아이템의 회전주기는 창업의 목적성인 수익(Benefit) 창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투자대비 수익성 역시 노력에 대한 이익(Profit)의 재생산에 따른 결과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현실은 많은 이견을 가지고 있다.

창업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아이템 중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차별성이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웰빙 아이템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가 “남과는 다른” 이라는 모토를 전재로 한다. 남과 다르다는 의미에 내포되는 의미는 대중적인 뜻의 반대개념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기존의 웰빙 개념에서 진화한 신-웰빙 창업의 성공 포인트는 무엇일까?

첫째, 아이템의 표적고객을 분석하자.
모든 아이템마다 주 고객의 연령과 성별은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다.
 
고객의 구매주기나 서비스 기호도, 구매형태, 소비성향에 따라 목표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한 충성고객의 생성과 유지의 회전주기를 검토해야 한다.

둘째, 아이템의 수익성을 점검하자.
웰빙 관련 아이템은 외식업에서 SOHO형까지 넓은 범위의 백화점과도 같이 존재한다.
 
각 아이템이 가지고 있는 평균 수익성이 투자대비 3.5%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한지 여부가 궁극적 창업의 목적성과 일체성을 판단해야 한다.

셋째, 아이템의 기능성을 점검하자.
점포형 아이템과 무점포형 아이템의 구분은 고객창출의 수단에 있다.
 
찾아오는 입지형과 찾아가는 상권형의 이분법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고객의 지속적 발굴과 창출은 기능성의 유효도가 생명력을 좌지우지 한다고 하겠다.
 
*안 정 훈 창업경영연구소 이사(anjh9141@daum.net
  -로손 편의점 (물류관리 / 점장 / 슈퍼바이져)

  -㈜바이통상 (기획 / 슈퍼바이져 / 홍보)
  -㈜ 창업경영연구소 이사 (상권분석전문)
  -커리어 다음 창업 박람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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