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효과·금리인하 기대…반도체주 동반 상승

  • 등록 2024-06-07 오전 9:17:32

    수정 2024-06-07 오전 9:17:3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고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7일 국내 반도체 대장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4.54%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시총 3조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이날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1%대 하락하며 하루만에 다시 시총 3위로 밀리긴 했지만 시총 2위 자리를 놓고 애플과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가 5일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금리 인하에 동참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또한 올 하반기(7∼12월) 중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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